2026/05/01 (D+38, 금): 먹구름은 드리웠는데 비치는 태양
오늘도 듬뿍 늦잠 자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조금 시간 때우다 바로 점심 먹을 준비를 해주었다.
토마토 소스와 우유를 활용해 로제 파스타를 만들어주었다. 밥이 좀 남아서 밥과 파스타를 같이 넣어서 먹었다.
뭔가 레시피가 부족했는지 약간은 심심한 느낌이었지만 그런대로 맛있게 먹었다.
오늘은 나의 부족한 일본어 실력을 처절하게 깨닫고 온라인 수업을 받기로 한 날이다. 퀸예진 유튜브 광고를 보고 사이트에서 같은 선생님으로 예약을 한건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레슨 시간을 기다렸다.
레슨 스케줄을 2시로 잡아서 그 시간이 되기 몇 분 전에 대기해주었다.
선생님은 친절했고 처음 수업은 약간 오리엔테이션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어차피 요금이 저렴한 체험 레슨이었기 때문이다.
일단 알바 시간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스케줄은 알바 시프트가 나와봐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이래저래 내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끝나고는 또 블로그 정비와 포스팅을 마친 다음에 또 적당히 시간을 보냈다. 어차피 비가 왔기 때문에 딱히 나갈 생각도 없었기 때문.
그런데 문득 창 밖으로 하늘을 바라보니 유독 신기한 장면들이 많이 보였다.
뭉게구름이 너무나도 그림 같았다.
5시쯤 되자 먹구름이 서서히 끼더니 뭔가 층이 신기하게 분리가 되어 보였다.
특히 이쪽에는 구름에 윤곽이 보여서 더 신기하게 보였다. 이런 구름은 난생 처음 본다.
저녁 준비를 해야하는데 마침 우유도 떨어졌고 이래저래 세제도 사야하고 음료수도 사고 싶어 마트로 가는데, 가는 길 와중에도 신기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건 무슨 조합인지 좀 궁금하다. 노을때문에 건물은 노랗게 비치고, 하늘은 푸른데 그 와중에 먹그룸이 드리웠다.
분명 내 위에 하늘은 먹구름에 어둑어둑한데 노을이 비치는 부분은 구름이 없어서 강하게 내리쬐었다. 참으로 신기하다.
세제를 뭘 살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섬유유연제를 별도로 사둔 게 있어서, 올인원 세제는 필요 없을 것 같았다.
한참 매대를 살펴보는데, 뭔가 제품들이 다 세제가 아닌 것 같은 거다... 그래서 좀 보다보니 다른 매대에도 제품들이 있어서 열심히 골랐다. 그렇게 고른 세제가 이거
집에 와서는 야끼소바를 해먹었는데 소스를 잘못 만들어서 맛이 그저 그럴 뻔 했으나, 열심히 면수 섞어가며 만든 결과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왔다.
근데 정리하다가 그릇 깨먹었다.
ㅠㅠ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