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D+37, 목): 역시 비 오는 날은 기분이 쳐지는구나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왔다. 막 쏟아지는 비는 아니었지만 이슬비가 계속 내렸다.
아침을 간단히 콘푸로스트 + 딸기잼 + 말차가루 + 연유의 조합으로 말아먹고 널어뒀던 빨래를 걷었다.
어제 말도 잘 못하는 와중에 맥도날드에 늦게 서류를 받으러 가버리는 바람에 찍히지는 않았을까 오치콘데이루 토코로데 조심스럽게 점장님께 언제 방문하는 게 좋을지 연락을 드렸다.
미리 준비했던 사죄문?을 읊었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고ㅠㅠㅠㅠ 그러다가 4시 이후 오라고 해서 4시쯤 늦지 않게 가겠다고 말을 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遅くなるようにします
라고 말해버렸다. 이거 그대로 번역하면 늦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한 거거든...
교정을 해주시길래 늦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어를 더 잘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공부 할 예정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레슨을 좀 받으면서 공부를 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단어 공부라도 일단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좀 해주었는데 그걸로는 좀 부족할 것 같아서 퀸예진 유튜버가 광고했던 튜터링 사이트에서 추천 선생님을 확인해 결제하고 시험 클래스 스케쥴을 잡았다.
그리고 계속 단어 공부를 하던 와중에 졸음이 쏟아져서 점심시간까지 한 30분 정도 낮잠을 때려버렸다.
그러다가 점심은 어제 끓여뒀던 고추장 찌개를 끓어 먹었다.
약속의 네시가 다가오고... 서류를 잘 준비하고 복사할 것들도 더 챙겨서 집을 나섰다.
점장님께 서류 전달드리고 다 적지 않은 부분도 적어주고, 다음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잡았다.
이제 알바 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다...
집에 도착해서는 대충 탱자탱자 있다가 저녁 어제 먹다 남은 치킨이랑 돈가스 해서 먹어주고 여차저차...
뭔가 비가 와서 그런가 특별히 할 일을 정하지 않아서 그런가 저녁에도 한 30분 잠들었던 것 같다...
갓생 살자 갓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