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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워홀리항민.

[D+18] 방콕이 제일 좋아, 아니 드라이브 가고 싶어

#워홀#워킹홀리데이#일본#방콕#드라이브#시티팝#로제파스타#밤산책
일기 13

2026/04/11 (D+18, 토): 방콕이 제일 좋아, 아니 드라이브 가고 싶어

일본 와서 세번째로 맞이하는 토요일, 오랜만에 날씨가 좋았다.

여느때와 같이 9시 반 쯤 일어나 햇살을 즐겼다.

자취 경력이 벌써 6년이 넘다 보니 혼자서 시간 보내는 것은 익숙하다.

널어놨던 빨래를 개고, 느긋하게 밀린 일기를 쓰면서 시간을 보냈다.

기분 전환 할 겸 시티팝을 들으면서 작업을 하는데 문득 드라이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시티팝 플레이리스트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 받아놓고는 아직 한번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거든...

나의 국제운전면허증

그러나 뭔가 시간도 애매했고 밖으로 나갈 결심히 아직 서질 않아 드라이브는 다음에 가기로 했다.

그렇게 아주아주 느긋히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을 만들어 먹었다.

오늘의 저녁은 매운 로제토마토파스타.

토마토소스가 너무 많이 들어간 파스타

토마토소스를 실수로 2인분어치를 부어버려서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다. 파스타 면도 별로 없어서 밥 말아먹으려고 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생크림 200ml를 다 쓰고 나서야 내가 아는 로제파스타의 때깔이 나왔다.

그럴싸한 로제파스타

맛있게 먹긴 했지만 소스를 너무 만든 탓에 산책을 나갔다.

밤산책

6년 전에 사줌 당한 ROKA 후리스와 기모배기팬츠를 입고 후줄근하게 나갔다...

너무 후줄근해서 그냥 동네만 돌고 번화가로는 나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드라이브 대신 동네 산책...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