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9 (D+66, 금): 퇴근 후 버거는 앞으로 그냥 매장에서 하는 걸로
요즘 뭐 크게 에피소드가 없어서 제목 짓기도 좀 어려운 것 같다.
어제.. 가 아니라 오늘 새벽에 늦게 자는 바람에 오늘 아침에는 늦게 일어났다.
일어나서 뒹굴다가 배가 좀 고프길래 조금 일찍 밥 먹을 준비 하고 밥을 먹었다. 오랜만에 오일 파스타를 만들었는데 새우 넣고 다진 고기는 넣지 말래서 그냥 새우랑 마늘만... 넣고 만들었다.
면 삶고 따로 담아 뒀어야 하는데 파스타 만들어 먹은지도 생각보다 오래 돼서 면을 어떻게 건져 냈는지 잠시 생각을 못하고 대충 하다가 일을 내버렸다.
다 조리 하고 마무리로 저번에 사뒀던 시오콘부를 넣어서 섞어 먹었는데 매우 굉장히 맛있었다! 뭐 별 거 들어간 것도 없는데 아주 괜찮았다.
기름을 퍼먹은 것 같은 죄책감은 들었지만,,,
최소한의 양심으로 계란 후라이 정도는...,
또 공부 하다가 졸다가 동생이랑 통화 하다가 사다 달라던 물건이 있어서 약국도 갈 겸 일찍 나왔다.
발꿈치에 바르는 로션인데 이거 약국마다 다 안 팔더라... 인기가 많아서 재고가 없는건지 드럭스토어에서는 취급을 안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근처에 있는 드럭스토어 세 군데를 둘러 보았는데도 안 팔아서 그냥 오늘 구하는 것은 포기했다.
그리고 시간이 좀 남아서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차 사 먹어 보았는데... 신메뉴인 머스캣 알로에? 밀크티 블렌딩 된 걸로 사 먹어 보았다. 머스캣이 밀크티랑은 잘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의외로 어울려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해주었다. 오늘은 주로 튀김류를 튀기는 일을 했다. 마지막 한 30분 정도는 빵 꺼내고 랩 깔고 소스 뿌리는 포지션... 이니시에이터라는 포지션을 맡았다.
튀김 포지션은 다른 포지션에 비해 가장 간단한 위치에 속하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아님 금요일 치고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지난주보다는 훨씬 괜찮았다.
일 끝내고 저녁으로 또 버거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포장 않고 매장에서 먹었다. 쓰레기도 따로 처리 안 해도 되고 신선한 버거와 감튀를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이렇게 하는 게 훨씬 좋은 것 같다. 다음에도 이렇게 해야겠다. 그리고 버거도 저렴한 버거도 얼마든지 있으니깐 그런 걸로 먹어야겠다. 오늘 먹은 버거도 할인 받아서 450엔 밖에 안 했으니까 개이득...!!
여기 맥도날드만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녁시간 부터는 추가 요금 140엔을 더 내면 패티를 한 장 더 주는 옵션이 있어서 그걸 이용해 보았다. 내 생각에는 맥도날드는 소고기 패티는 그닥 맛 없는 것 같고... 그 다음은 데리야끼 패티, 가장 맛있는 건 치킨 패티인 것 같다. 개인적인 소감은...!!
근데 치킨 패티도 그냥 저렴한 치킨 패티 말고 더 바삭바삭한 고급 치킨 패티가 있는데 그게 맛있는 것 같다.
